트롤링, 어그로와는 미묘하게 다른 온라인 골칫거리

트롤링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잘 알고 있는 개념인데 게임을 잘 안 하는 사람들은 가끔 커뮤니티나 댓글로 트롤링하지 말라는 말을 들으면 무슨 뜻인지 까우뚱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게임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약간 신조어같이 사용되다 보니 40대 이상 세대에서 무슨 말인지 잘 모릅니다.

 

그래서 트롤링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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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사전

troll (URL : tinyurl.com/y8ooa6gs)

1. (스칸디나비아 신화에서) 트롤(심술쟁이 거인도 있고 장난꾸러기에 친절한 난쟁이도 있음)

2. 트롤(인터넷 토론방에서 남들의 화를 부추기기 위해 보낸 메시지. 이런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

 

troller (URL : tinyurl.com/yadohwz2)

1. 흘림 낚시꾼; 흘림 낚싯배

 

 

 

단어의 의미

온라인 트롤링

트롤링은 일단 판타지 게임에서 흔히 등장하는 나쁜 괴물 트롤에 그 뿌리를 갖고 있는데 북구신화에 트롤은 인간형 괴물로 주로 물가나 다리 밑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괴롭히거나 못된 장난을 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비슷한 행위를 하는 사람을 트롤, 트롤러라고 부르며 그 행위는 트롤링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트롤링은 주로 게임에서 많이 나타나는 행위이며 특히 협동이 필요한 게임이 많이 발생한다고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고 과거부터 현재까지 꽤 많은 온라인 게임에서 심심치 않게 있었고 해외에서는 빈번하게 사용되던 단어였습니다.

 

대표적인 트롤링으로 연예인 팬카페에 가입하여 그 연예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못생기게 나왔거나 밈이 된 이상한 연예인의 이미지 등을 업로드하여 보여주며 이목을 끕니다.

 

그리고 화를 내거나 지적을 하는 사람들의 반응을 보며 도리어 그것을 좋아하고 즐기는 것이 트롤링 예시에 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트롤링 유형으로는 어그로, 스파이짓, 거짓 떡밥, 이간질, 스포일러 등 사람들을 괴롭히는 정말 다양한 기술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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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문장

트롤짓도 정도껏 해야지!!!

 

사탄도 놀랄 트롤링

 

 

 

추가 내용 & 개인 의견

트롤링의 역사를 알고 싶다면 유튜브에 트롤링으로 검색해보면 정말 다양한 세상의 모든 또라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 유구한 역사에 감탄이 절로 나오고 오직 자신만을 위한 재미와 만족 때문에 그런 짓을 하고 다닌다는 것을 알고 난 후에는 한 번 더 놀라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나이, 성별, 국적을 불문하고 세상에 정말 요상한 사람들이 정말 많고 어디에나 트롤, 트롤러는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으니 똥은 더러워서 피한다는 마인드로 관심을 주지 않고 그저 내 할 일을 하는 것이 트롤러를 퇴치하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