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 이석증 운동법, 잠깐 어지럽다 만다고 참지 마세요

이석증, 이석증 운동법

누구나 앉았다 일어나거나 고개를 움직일 때 약간씩은 어지러움을 느낍니다.

 

그저 나이가 들었거니 싶거나 혹은 내가 평소 운동 부족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반복되거나 어떤 행동을 할 때 반복적으로 어지럼증이 생긴다면 그건 단순히 신체의 노화나 운동부족 혹은 저혈압 등 우리가 흔히 아는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생소하지만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이석증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사전

(1) 국어사전

이석증 (URL : tinyurl.com/yzkawyle)

1. (명사) 의학 귓속에 결석이 존재하는 상태

 

 

 

단어의 의미

(1) 이석증 개요

이석증이라는 단어가 조금은 생소하거나 처음 듣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이석증은 곧 어지럼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60세 이상은 30%, 75세 이상은 거의 한 번씩은 어지럼증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어지럼증이 반복된다면 이석증일 수 있습니다.

 

이석증은 주로 40대 이상 중, 노년 여성에게 발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제자리에서 계속 빙글빙글 돌다 멈추면 세상이 빙글빙글 돌고 그로 인한 메스꺼움, 멀미 등을 느끼는데 그 느낌이 이석증과 같습니다.

 

 

(2) 이석증 증상

앞서 빙글빙글 도는 느낌으로 어지럽거나 메스꺼움, 멀미 등의 느낌이 이석증이라고 했는데 이석증의 증상으로는 한 가지 조건이 더 있습니다.

 

특정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거나 고개를 젖힐 때, 혹은 누울 때 등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 때마다 어지럼증을 느끼며 지속되는 시간은 약 10~20초 길게는 1분 정도라면 이석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3) 이석증의 원인

이석증은 쉽게 말하면 귓속에 작은 돌멩이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 귓속에는 반고리관이라는 우리 몸의 균형 잡는걸 도와주는 곳이 있습니다.

 

이 반고리관 주변에 이석이 있는데 이 이석이 어떤 이유에서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 내부에서 돌아다니는 것이 이석증의 원인입니다.

 

이렇게 이석이 떨어져 돌아다니게 되면 균형감각에 문제가 생기고 신경을 과하게 자극해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4) 이석증 치료, 이석증 운동법

이석증이 의심이 된다면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찾아가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석증 진단을 받았다면 치료를 해야 하는데 치료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아무런 치료하지 않는 방법

보통 이석증은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일반적으로 수주에서 수개월 내에 자연적으로 증상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유 후에 후유증도 거의 없기 때문에 병원에 가지 않고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경우가 많아 이석증이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덜 익숙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두 번째, 이석증 운동법, 물리치료

이석증 운동법, 이석 치환술, 이석정복술, 진정 재활운동, 물리치료 등 여러 가지 용어가 많이 혼재되어 있는데 간단하게 이석을 원래 자리로 돌려놓는 치료법입니다.

 

고개 위치를 바꿔가며 머리를 좌우로 45도 회전시킵니다.

 

뒤로 눕기도 하고 누운 상태에서 머리를 좌우로 돌리기도 합니다.

 

치료시간은 약 15분 정도이며 통증은 없지만 치료 과정에서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통 2~3회 정도 치료를 진행하면 90%정도 치료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이석증 운동법 영상 -

 

 

 

 

예시문장

빙빙 도는 어지럼 '이석증'… 여성이 남성의 2.4배

'빙글빙글' 이석증, 갑자기 심할 땐 멀미약 도움

어지럼 대표 원인 '이석증'… 운동요법으로 해결하려면?

 

 

 

추가 내용 & 개인 의견

90년대, 200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도 약간 남아있는 이상한 사회 분위기가 있습니다.

 

바로 몸이 아프거나 불편한데 그것이 일상에 지장이 있거나 그렇게 불편하지 않으면 터부시 하는 것입니다.

 

타인이 아프다는 것에 별로 중요치 않게 생각하는 것도 있지만 내 신체의 위험신호를 무시하는 것도 있습니다.

 

아무리 작은 병이라도 방치하고 신경 쓰지 않으면 훗날 큰 병으로 오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때문에 나를 아끼고 사랑한다면 내 몸의 작은 이상도 신경 써서 챙기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려는 자세가 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너무 과한 것은 뭐든 좋지 않습니다.

 

너무 내 몸을 챙기는 것도 옆에서 보면 꼴불견이지만 그렇다고 너무 방치하고 신경 쓰지 않는 것도 좋은 습관은 아닙니다.

 

건강은 누가 주는 것이 아닌 내가 지키는 것이기에 이석증 같은 작은 질병도 생활에 불편함을 준다면 이비인후과에 가서 진료를 받고 이석증 운동법 등을 진행하여 불편함을 없애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